아모레퍼시픽재단, 이혜순 한복디자이너와 '인문교양강좌 美' 진행
아모레퍼시픽재단, 이혜순 한복디자이너와 '인문교양강좌 美' 진행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4.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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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재단이 2015 인문교양강좌 미 봄강좌를 모집한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이 주최하고 오설록이 후원하는 인문교양강좌 '미(美)' 2015 강좌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인문교양강좌 '미'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의 대표 교양강좌로 분기별 100여 명을 초청해 대중들과 함께 아시아적 아름다움의 가치를 탐색하고 다양한 견해를 나누면서 진행된다.

올해 강좌는 '는 입고, 듣고, 보고, 맛보는 4가지 일상 속 행위에서 찾은 아름다움을 통해 아시안 뷰티(Asian Beauty)의 가치를 발굴하고, 의미를 재해석하는 시간으로 꾸며지며, 테마에 맞춰 의복, 음악, 그림, 음식 분야의 전문가가 아시아적 아름다움의 가치를 소개하고, 참석자와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심층 대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입고'를 주제로 하는 봄 강좌는 다음달 15일(금) 저녁 6시 30분부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된다.

이혜순 한복 디자이너가 '단아함 속의 당당함, 한복'의 강연을 통해 우리 한복에서 찾은 아름다움과 철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혜순 디자이너는 영화 '스캔들-조선 남녀상열지사', '쌍화점' 등의 의상을 만든 우리나라 대표 한복 디자이너다.

특히, 한복을 단순한 의복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낸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인식하고,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일상에 담아내는 노력을 꾸준히 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봄 강좌의 신청은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다음달 10일(일)이다.

선정된 참석자는 5월 11일(월)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를 비롯해 페이스북,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재단과 오설록은 2012년부터 매 분기 대중과 함께하는 인문교양강좌 '미'를 개최해 건축, 영화, 문학,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문화계 명사와 대중간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왔다.

특히 아시아적 아름다움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됨으로써 대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