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자서전’, 한달새 8만질 판매 돌풍
‘김대중 자서전’, 한달새 8만질 판매 돌풍
  • 김세영 기자
  • 승인 2011.08.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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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에 출판하기를 원했던 김대중의 유지에 따라 서거 1주기를 맞아 출간 된 <김대중 자서전>이 숱한 화제를 뿌리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현재 교보문고, 영풍문고, YES24, 알라딘 등 주요 온·오프 서점의 판매집계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김대중 자서전>은 이미 5만 질이 판매되었고, 서점 주문이 1만 질 밀려 있는 상태다. 8월이 가기 전에 7~8만 질의 판매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대한 분량과 다소 높은 정가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출판사 관계자는 “30대 독자층의 구입량이 전체의 50%에 가까운데, 추석을 대비해 귀경길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 구입하는 케이스가 많다. 한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살며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노력한 전직 대통령이자 한 인간의 삶에 대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