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잊지 못할 선물 리스트는?
'성년의 날' 잊지 못할 선물 리스트는?
  • 조현아 기자
  • 승인 2015.05.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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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앤온, 스와로브스키

성년의 날이 다가왔다.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지정된 성년의 날은 일생에서 한번 뿐인 날 로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선물을 준비하기도 한다. 이에 장미, 향수처럼 뻔한 선물이 아닌 뻔하지 않은 선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10대의 풋풋함 대신 품격 있는 여성미를 더하기 위해서는 패션 아이템의 변화가 필요하다. 편하기만 한 운동화 대신 페미닌한 디자인의 슈즈를 신고 캔버스 소재의 백팩 대신 부드러운 가죽에 우아한 감성의 백으로 20대의 성숙한 감성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하는 것.

슈즈의 경우 아찔한 높이의 킬힐도 좋지만 스니커즈에 길들여진 그녀를 위해 편안한 플랫슈즈를 선물하는 것이 좋은데 여성스러운 디자인만큼이나 20살의 사랑스러운 감성이 더해진 핑크나 레드 컬러의 슈즈는 20살만의 사랑스러운 여성미를 더해준다.

특히 옥스퍼드, 로퍼 스타일은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캐주얼과 정장 모두 소화하는 슈즈로 내추럴한 멋을 더하며 패션에 활기를 준다.

여대생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손꼽히는 백의 경우 모던한 디자인에 여성스러운 컬러감의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우아하고 실용적인 캠퍼스룩을 완성해 줄 뿐 아니라 오래도록 착용하며 기억될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만약 20살의 싱그러움을 살려주고 싶다면 톡톡 튀는 컬러감을 자랑하는 앙증맞은 미니 백을 선물해 보는 것도 좋다.

또 주얼리 역시 성년의 날 받고 싶은 선물로 꼽히고 있다. 스와로브스키의 어트랙트 이어링(Attract)은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크리스털의 반짝임이 깨끗하면서도 상큼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스무살 그녀의 발랄함과 싱그러운 매력을 드러내기에 제격이다.

성인이 된 그녀에게 어울리는 우아한 캐노피 라인(Canopy)은 반짝이는 크리스털 볼과 펄 세팅이 조화로운 제품이다. 심플한 실루엣에 여성스러움을 지니는 진주 장식의 캐노피 네크리스와 캐노피 이어링은 시간이 지날수록 찾게 되는 아이템으로 오래도록 인상깊은 선물로 기억될 것이다.

한편, 성년의 날 스타일링으로는 20살의 싱그러움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핑크, 스카이블루 등 신선함이 느껴지는 화사한 파스텔 톤의 코디가 추천되고 있다.

파스텔 컬러는 얼굴 빛을 더욱 화사하고 생기 있어 보이도록 만들어 주어 데이트 룩으로도 안성맞춤이며 유니크한 프린팅이나 패턴이 포함된다면, 한층 사랑스럽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시즌 트렌드인 이그조틱 패턴의 클러치를 매치하면 성년의 날에 어울리는 세련된 분위기까지 자아낼 수 있다.

별다른 악세서리 없이도 손쉽게 로맨틱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원피스는 성년의 날 데이트룩 1순위로 꼽힌다.

특히,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는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자 핏의 에이치 라인 원피스보다는 에이 라인 원피스가 좋으며, 벨트 원피스는 허리 라인을 잡아주어 훨씬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은 물론, 슬림해 보일 수도 있으니 참고해야한다.

단, 플라워 패턴의 화려함을 고려해 슈즈나 백은 원피스와 같은 계열의 컬러로 고르는 것이 좋다.

온앤온의 한 관계자는 "성년의 날을 맞아 평소보다 성숙해 코디를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지만 자칫하면 엄마 옷을 입은 듯한 어색함을 줄 수 있다. 노출보다는 컬러와 패턴으로 여성스러움을 더하는 것이 좋은데, 사랑스러운 파스텔과 은은한 플라워 패턴이 제격이다. 여기에 각선미를 살려줄 수 있는 하이힐은 성년의 날 코디를 한층 센스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팝=조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