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의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18일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는 심한보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현재 한국에서 전개 중인 브랜드들의 영업, 유통, 마케팅 전략 수립에 관여하고 경영 전반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보 대표는 약 10년 간 테일러메이드 코리아의 글로벌 부사장 및 한국 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소비재 브랜드에서 경력을 쌓은 25년 이상의 재무 분야 전문가로, 수익성 개선과 성장에 기여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디다스코리아의 최고 재무 관리자(CFO)로서 약 5년 간 재직한 바 있다.

이에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의 글로벌 유통 및 아시아 시장을 총괄하는 빌 텅(Bill, Tung) 부사장은 "심한보 대표를 컬럼비아스포츠웨어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경험과 한국 시장에서의 재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한보 대표 역시 "컬럼비아스포츠웨어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컬럼비아의 브랜드 가치가 역동적인 한국 아웃도어 시장에서 더욱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조형래 대표는 5월말까지 재직할 예정이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