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 전동석의 유혹 '마지막 춤' 음원·MV 공개
뮤지컬 '엘리자벳', 전동석의 유혹 '마지막 춤' 음원·MV 공개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5.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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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Der Tod)' 역으로 캐스팅 된 전동석이 부른 '마지막 춤(Der letzte Tanz)'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공개된다.

26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전동석의 인터뷰를 비롯해 프로필 촬영장 및 녹음 현장에서 포착된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또 음원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오는 27일 공개된다.

'마지막 춤'은 황제 프란츠 요제프와 엘리자벳의 결혼식 날, 자신이 아닌 황제를 선택한 엘리자벳에게 분노한 '죽음'이 그녀를 유혹하며 부르는 곡으로 6명의 죽음의 천사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죽음'의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전동석은 '죽음'의 초월적인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중성적인 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했으며 최근에는 섹시하면서도 슬픔을 간직한 '죽음'으로 완벽 변신한 프로필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앞서 전동석은 지난 2012년 '엘리자벳'에서 황태자 루돌프 역을 맡아 섬세한 감성 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2013년에는 '죽음'을 맡아 180도 변신한 바 있다.

한편, 흥행 대작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2년 초연 당시 10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 2012년 1분기 판매 1위, 2012년 인터파크 '골든티켓 어워즈' 티켓 파워 1위를 차지하며 총 120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6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27일에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와 충무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2차 티켓이 오픈되며 예매 가능한 공연은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