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신상] 여름철, 벌레 NO! 쿨링 OK!
[아웃도어 신상] 여름철, 벌레 NO! 쿨링 OK!
  • 최연갑 기자
  • 승인 2015.05.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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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즐기는 아웃도어 시즌이 돌아왔다. 하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벌레나 해충도 걱정거리다. 특히 등산이나 캠핑은 산이나 숲에서 해야하기 때문에 숲 모기, 진드기 등 유해한 해충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방충 효과가 있는 의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벌레·냄새·더위 걱정 없이 쾌적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똑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안티벅스 가공 처리 및 향균·소취 기능

2535세대를 위한 메트로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은 아웃도어 활동 시 해충 접근을 막아주는 '안티벅스' 제품 11종을 출시했다.

엠리밋 'LD 에어핏 프린트 재킷'은 국화과의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방충 성분인 퍼메드린(Permathrin)을 원단에 후가공 처리하여 해충의 접근을 방지해주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각종  해충에게서 몸을 보호해줘 벌레 걱정 없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소재의 뒷면에 프린트를 더해 비치는 효과를 줬고, 어깨에 펀칭 소재를 절개해서 패치해 기능성과 더불어 패션성을 더했다.

또 엠리밋 '브이 블록 에스카페 하프 집티'는 커피 원두 찌꺼기에서 추출한 나노 입자를 원사에 주입해 만든 친환경 소재 '에스카페'(S Cafe)를 사용해 흡습속건성과 자외선 차단 및 소취 기능이 뛰어나다. 흡습속건성이 뛰어나 땀과 같은 수분이 원단 표면에 닿으면 넓게 펴지면서 흡수, 발산 되어 빠른 속도로 건조된다. 특히 커피 특유의 탈취 기능이 체취까지 조절해줘 땀으로 인한 불쾌한 냄새 없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라푸마 '프레시아이스 티셔츠'도 야외 활동이 잦은 남성을 겨냥한 제품으로 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세균의 증식을 막는 데오드란트 기능을 적용,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가능케 한다.

'상쾌·시원' 업그레이드된 쿨링 기능

여름철에는 쿨링 제품이 필수이다. 컬럼비아가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선보인 쿨링 티셔츠 '옴니프리즈 제로(Omni-Freeze Zero)' 컬렉션은 옷감에 적용된 수많은 작은 블루링이 격렬한 활동시 발생하는 땀 또는 땀과 유사한 수분과 만나면 흡수 반응을 보여 시원한 느낌을 주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 소재가 적용된 '오스텐슨 캐년 크루(Ostenson Canyon Crew)' 티셔츠는 미세한 구멍이 통풍구 기능을 하는 핀홀 메시원단과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와 등에는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를 적용해 쾌적함을 제공한다.

네파 키즈에서는 보틀 캡 프린트 티, 폴로 원피스, 쿨맥스 쇼츠 팬츠, 팝 컬러 저지 집업, 보이 세트 업 트레이닝 등 5종 구성된 '썸머 시리즈'를 내놨다. 아이들이 어떠한 활동에서도 자유롭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시원한 쿨매쉬 소재 등 쿨링 원단으로 제작됐으며, 통풍·흡습·발수가 뛰어나다. 또한 UV 및 자외선으로부터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해줘 아웃도어 활동 시에 적합하다. 

또 전문가급 고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틴하드웨어는 암벽 등반, 트레일 러닝 등 여름철 격렬한 아웃도어에 착용할 수 있는 '익스트림 쿨링 티셔츠' 2종을 출시했다.

라운드형 티셔츠로 출시된 '위크드쿨 쇼트 슬리브(WickedCool Short Sleeve)' 티셔츠는 마운틴하드웨어가 후원하는 전문 러너들이 제품 개발에 참여, 탄생한 제품이다. 냉감 기능과 함께 시접이 몸에 걸리지 않는 봉제 구조로 피부 마찰을 줄인다. 이러한 특징으로 암벽등반이나 실내 클라이밍, 트레일 러닝 및 스포츠 등 여름철 운동 시 적합하다. 특히 빛을 반사하는 부자재를 사용해 야간 러닝 등에도 활용하기 좋다.

함께 출시된 '트래블링 저거넛 니트(Traveling Juggernaut)'도 쿨링 기능과 함께 겨드랑이와 팔 안쪽 배색 부위에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를 사용해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반팔 하프 짚업 형태로 제작돼 여름 등산용 제품으로 활용하기 좋다.

(데일리팝=최연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