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가 지난 1일 '라이브 클럽 데이' SNS를 통해 글로벌 프로젝트 '컨버스 러버 트랙스'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컨버스 러버 트랙스'는 4대륙 8개국에 걸쳐있는 12개의 대표적인 스튜디오에서 각자가 만든 곡을 무료로 녹음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음악계에 브랜드에 대한 사랑을 되돌려 주고 스튜디오를 사용할 여유가 없는 신진 예술가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하는 컨버스의 바람에서 탄생했다.
전 세계 18세 이상의 모든 장르의 신인 예술가, 밴드, 뮤지션이면 참여할 수 있다.
뉴욕 브루클린의 오리지널 스튜디오 컨버스 러버 트랙스와 보스턴의 두 번째 컨버스 버러 트랙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신청(Converse-Music.com/worldwide)을 통해서 가장 선호하는 세 개의 스튜디오를 선택하고 비디오나 서면으로 간략한 자기 소개를 올리면 된다.
선정된 뮤지션은 7월 초에 공개될 예정으로 오는 9월 자신들이 선택한 스튜디오로 이동하게 되며 이동 경비 및 숙박비를 컨버스에서 지원한다.
컨버스 관계자는 "4년 전 브루클린에 첫 번째 스튜디오를 개관한 이래, 이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전 세계의 예술가들에게 기회를 선사하길 열망해왔다"며 "새로운 컨버스 러버 트랙스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녹음실에서 전 세계의 떠오르는 예술가들에게 멋진 기회를 선사할 수 있게 돼어 매우 기쁘다. 미래 세대의 창조적 정신에 천착하는 브랜드로서 전 세계의 음악계에 창조성과 자기표현을 장려하며 역사를 변화시키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