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녹차 음용' 新건강 관리법으로 떠오른다!
'일상 속 녹차 음용' 新건강 관리법으로 떠오른다!
  • 문상원 기자
  • 승인 2015.06.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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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르스 확산 공포에 면역력 증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 속 면역력 강화법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
 
면역력 강화를 위한 생활 수칙으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충분한 영양섭취와 숙면 등이 가장 대표적이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 패턴을 이어나가기 힘든 현대인의 경우 자가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영양소 섭취 및 건강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는 것으로 알려진 다양한 식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녹차의 '테아닌'과 '카테킨' 성분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각종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상 속 녹차 음용'이 새로운 건강 관리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하버드 의대 뷰코브스키 박사(Dr.Buskowski)가 발표한 논문자료에 따르면, 녹차의 주요 성분이자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이 항바이러스, 항염증에 효과가 있으며, '데아닌'의 경우 면역세포의 방어기재를 높여 우리의 몸이 위험에 노출되었을 때 보다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녹차의 효능을 강조 한 바 있다. ([Antiviral Research] 1993,8 21(4):280-299/[Antiviral Research] 2005,11 68(2):66-74)

이뿐만 아니라 지난 2009년 10월 일본에서는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수가 100만명을 넘어 휴교령이 내려진 학교가 약 1만4000개교에 이르렀었는데, 자그마한 도시 사이타마현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녹차를 공급, 수시로 음용하고 녹차 양치를 하게 한 결과 바이러스 감염이 없어 휴교되지 않은 사실이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일본 언론, 아사히 신문과 일본 농업신문 등에서는 녹차가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각종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한다는 내용의 자료가 보도돼 녹차의 효능이 재조명 받기도 했다.
 
녹차를 활용해 자가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은 '녹차를 가까이 두고 자주 마시는 것'이다.

녹차 티백 또는 가루 녹차를 활용하면 보다 간편한 음용이 가능기 때문에 음용 외 녹차 우린 물을 활용한 예방법도 다양하다. 녹차 우린 물을 활용한 가글은 외출 후 입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 전염 되는 것을 예방하며, 구강 내 충치, 악취를 예방할 수 이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울러 녹찻물로 세안을 마무리하거나 손세정을 하는 것 또한 우리의 몸을 각종 바이러스에서 보호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데일리팝=문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