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 Tip] 아웃도어 '피케 셔츠'로 '쿨비즈' 연출하기
[스타일링 Tip] 아웃도어 '피케 셔츠'로 '쿨비즈' 연출하기
  • 조현아 기자
  • 승인 2015.06.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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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아웃도어는 일상생활에서 데일리룩으로 가볍게 입을 수 있으며, 기능성까지 곁들여 여름철에 흠 잡을 곳 없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에 무더위 쿨링감과 스타일을 동시에 겸비한 아웃도어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노재킷, 노타이, 반바지 등으로 연출하는 간편하고 자유로운 비즈니스 패션인 쿨비즈(Cool+Business)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폴로 티셔츠라고 불리는 '피케 셔츠'는 골프웨어로도 입는 스포티한 상의지만 특유의 디자인으로 단정한 느낌을 내는가 하면, 일상복과 함께 스타일링해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 이젠벅 '듀얼 피케 폴로 셔츠'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는 피케 셔츠는 디자인은 베이직한 피케 셔츠에서 가져오되, 소재는 피케 원단과 함께 쿨링 원단이나 메쉬 소재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땀에 의해 옷이 처지거나 몸에 달라붙지 않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신축성이 뛰어나고 내구성도 강하며 구김이 적어 다림질을 할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젠벅의 '듀얼 피케 폴로 셔츠'는 가벼운 터치감의 피케 폴리면 소재를 사용해 캐주얼한 감각을 연출한 폴로셔츠다. 특히, 옷깃이 이중으로 구성돼 두 가지 연출이 가능한 독특한 폴로셔츠다. 평소엔 옷깃을 밖으로 빼 폴로 티셔츠로 입고, 색다른 연출을 원할 땐 옷깃을 네크라인 안으로 접어 넣으면 라운드넥에 버튼이 장식된 헨리넥 스타일로 입을 수 있다.

밀레 '피케 티셔츠 컬렉션'은 땀 흡수와 통풍이 용이한 피케 소재로 만든 제품이다. 직물을 벌집 모양으로 올록볼록하게 가공해 땀 때문에 옷이 밑으로 처지고 달라붙지 않는 것은 물론 신축성이 뛰어나며 내구성도 강하다. 구김이 적어 따로 다림질을 할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구김이 적으며 신축성, 내구성이 뛰어난 아이더 '코스피 폴로티'도 얇고 통기성이 좋은 피케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또 컬럼비아가 올 여름 출시한 '피케 셔츠 컬렉션'은 일상복과 아웃도어 활동 모두에서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쿨비즈룩으로 활용 하기에 접합하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부분에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넣어 땀 냄새를 줄여준다. 또 빠른 흡습속건을 도와주는 옴니위크 소재가 기본 적용됐으며 스타일에 따라 냉감 및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성 소재가 적용된 제품도 출시돼 있다.

▲ 컬럼비아 '피케 셔츠 컬렉션'(좌), 마운틴하드웨어 '다운워드 플로우 니트 피케 셔츠'(우)

네파가 선보인 '네파 아이스 콜드 인티모 스트라이프 폴로 셔츠'도 남성용으로 레이코 드라이 2.5 소재를 사용해 땀 흡수와 건조가 빠르며, 기본 칼라 디자인에 버튼 여밈으로 단정한 느낌을 준다.

더불어 마운틴하드웨어의 '다운워드 플로우 니트' 피케 셔츠는 땀 흡수와 통기성이 우수한 피케 소재로 만들어져 여름 내내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목과 단추 부분 안쪽에 배색 포인트를 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쿨비즈룩을 연출할 수 있다.

(데일리팝=조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