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 '아시아의 미' 연구 프로젝트 공모 진행
아모레퍼시픽재단, '아시아의 미' 연구 프로젝트 공모 진행
  • 조현아 기자
  • 승인 2015.06.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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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이 '아시아의 미' 연구계획서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재단에서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의 미' 연구 프로젝트는 아시아 미(美)의 개념 및 특성을 밝히고, 아시아인들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는 오는 8월 20일까지 전국의 박사학위를 소지한 개인연구자라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http://ascf.amorepacific.co.kr/)의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별도의 이메일/우편/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연구공모 방법은 기본 과제 중 세부 주제를 정하거나 올해 특화 과제를 선택하여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본 과제는 '아시아 미의 개념', '아시아 미와 신체', '아시아 미와 예술', '아시아 미와 일상생활'이며, 2015년 특화 과제는 '오감으로 본 아시아의 미', '아시아 영성(또는 의례)와 미', '아시아의 미인도', '아시아의 건축미'이다.

특히 올해 특화 과제를 선택해 응모할 경우 심사시 우선적으로 고려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시아의 미'를 주제로한 자유 과제도 응모가 가능하다.

이번 연구공모에 선정된 연구자에겐 편당 2000만원의 연구비 및 단행본 출간이 지원되며, 결과는 오는 10월말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안 뷰티 연구 프로젝트는 21세기 세계의 중심 지역으로 부상한 아시아의 '미'에 주목하며 시작됐다.

프로젝트 기간 진행되는 연구 결과물은 '아시아의 미 Asian Beauty' 인문교양 시리즈로 발간되며, 2014년에 첫 출간된 인문교양 시리즈는 향후 5년간 총 20여권의 시리즈로 엮어낼 계획이다.

(데일리팝=조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