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아웃도어 아쿠아 슈즈가 인기다. 아웃도어 아쿠아 슈즈는 통풍성이 뛰어나면서 물 빠짐과 미끄럼 방지, 발 보호 기능이 있어 래프팅 등의 물놀이는 물론 트래킹, 캠핑 등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 시 유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휴가 준비에 아쿠아 슈즈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저마다 다양한 아쿠아 슈즈를 출시하고 있다. 메쉬 소재를 사용하거나 구멍이 뚫린 펀칭 디자인을 적용해 여름에 최적화된 신발을 출시하는 업체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2535세대를 위한 메트로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이 여름철 일상 생활에서 뿐 아니라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시 유용한 '스포츠 샌들'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스포츠 샌들' 2종은 '리비에라'와 '플로레'로 심플하면서 스포티한 감성의 샌들이다. 가볍고 편안하며 통풍이 잘돼 해변가나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 때, 비 오는 날 레인슈즈로도 활용하기 좋다.
'리비에라'는 풋베드에 특수 스폰지인 써모픽스(thermofix)를 적용하여 부드럽고 쿠셔닝이 좋으며, 발바닥 굴곡에 맞게 변형되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플로레'는 여성용 스포츠 샌들로 풋베드에 탄성이 좋은 파일론 소재와 고무창을 적용해 가볍고 쿠셔닝이 좋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엠리밋 사업 부장 박용학 상무는 "스포츠 샌들은 편안하고 발이 시원해 여름철 남녀노소 좋아하는 핫 아이템이다"며, "엠리밋이 출시한 스포츠 샌들은 기능성이 좋은 소재를 풋베드에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심플한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함까지 더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배수 및 건조 기능과 통풍성이 뛰어나면서도 워킹화를 신은 듯 발이 편안한 아쿠아 트레킹화 '사바나'와 '오타와'를 새롭게 출시했다.
'사바나'는 배수 기능이 뛰어나 여름철 캠핑장, 계곡 워킹 등에서 신기 좋은 아쿠아 트래킹화다. 밑창 부분에 물 빠짐이 원활하도록 설계된 아이더만의 배수 시스템을 적용해 신발 안으로 들어온 물을 신속하게 배출해 주고 물기를 빠르게 건조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통기성이 우수해 발에 땀이 차지 않아 산뜻하고 쾌적하게 여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착용이 간편하도록 끈을 한번에 조였다 풀 수 있는 퀵 레이스 구조를 적용했다.
'오타와'는 강이나 계곡 등 여름철 물가에서 신기 적합하도록 편리함과 착화감을 높인 아쿠아 트레킹화다. 끈 조절이 손쉬운 원터치 방식의 보아 시스템(BOA System)을 적용해 자신의 발에 잘 맞도록 피팅 조절이 쉽고 탈, 착화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밑창에는 물빠짐이 뛰어난 배수 시스템을 적용해 물이 쉽게 빠져 나가고 빨리 말라 쾌적하다.
아이더 권대웅 신발용품기획팀장은 "아쿠아 슈즈는 기본적으로 배수 기능이 중요한데 신발 밑창의 바닥은 물론 옆 부분에도 물 빠짐 기능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좋다"며 "소재는 메쉬와 함께 천연가죽보다 가볍고 빨리 건조되는 합성 피혁이나 인조가죽을 사용한 제품이 좋고 맨발에 신어도 미끄럽지 않고 발이 편안한지, 신고 벗기 편리한지 등을 살펴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가 출시한 수륙양용 아쿠아슈즈 '메가벤트'는 중창인 미드솔에 물 빠짐 배수 구멍을 적용해 워터슈즈의 필수 기능인 뛰어난 배수력을 갖췄다.
뛰어난 배수력과 함께 신발 바닥 안창에 적용한 수많은 바람 '구멍'의 벤트(Vent) 기능으로 시원한 통풍 효과를 갖춰 여름철 발바닥에서 발생하는 후덥지근하고 뜨거운 열기를 신발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배수력과 통풍 효과로 물 속을 거닐다가 바로 물 밖으로 나와 트레킹, 경등산 등을 즐길 수 있어 계곡 여행 시 사용하기에 더욱 좋으며, 여름철 뜨거운 아스팔트 바닥의 열기가 올라오는 도심 속 일상화로도 활용하기 좋다.
글로벌 캐주얼 슈즈 브랜드 크록스가 바캉스의 계절을 앞두고 페미닌 썸머 슈즈 '리오 플립과 리오 플랫'을 출시했다.
'리오 플립'은 반투명의 부드러운 TPU(폴리우레탄) 소재를 적용해 편안함을 주며, T스트랩의 와이드한 밴드가 발등을 부드럽게 감싸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크록슬라이트 논마킹 밑창은 미끄럼 방지 기능이 우수해 휴양지 바닷가와 리조트 물가에서도 안정적으로 신을 수 있어 바캉스 샌들로 안성맞춤이다.
'리오 플랫'은 베스트셀링 슈즈인 아드리나 플랫, 후라체 플랫의 뒤를 잇는 반투명 젤리 슈즈로 역시 이탈리아에서 디자인됐으며, 상부의 부드러운 TPU 소재와 크로슬라이트 소재의 풋베드가 하루 종일 편안함을 제공한다. 뾰족한 앞코 스타일을 살린 심플한 디자인은 우아함과 격식을 갖춰 여름철 데일리 슈즈로도 제격이다.
(데일리팝=문상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