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 딜리스 크로만 '열정적인' 공연
뮤지컬 시카고, 딜리스 크로만 '열정적인' 공연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6.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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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딜리스 크로만이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무대감독·연출 마이클 다넥)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해외 투어가 처음이라고 밝힌 크로스만(록시하트 역)은 지난 주말(20일)부터 시작된 본 공연에 대해 "도대체 아시아 관객들이 어떻게 우리를 받아들일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컸다"면서 "다행히 관객분들이 우리의 공연에 호응해주셨고, 관객분들이 마지막으로 함께 박수를 쳐주실 때 벅찬 감정을 느꼈다"고 내한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시카고'는 지난 1920년대 재즈의 열기와 냉혈한 살인자들로 만연하던 시대의 쿡카운티 교도소의 여죄수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올해 11번째 시즌에는 14인조 오케스트라 빅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12년만에 오리지널팀이 내한공연을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배우 테라 매클라우드(Terra C. MacLeod), 딜리스 크로만(Dylis Croman), 마르코 주니노(Marco Zunino), 로즈 라이언(Roz Ryan)이 참여했다. 오는 8월 8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