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7일 국무회의에서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을 보고했다.
전 세계는 고등학교 서비스 산업 확대 및 인재 유치 차원에서 유학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체 유학생 수는 지난 2011년부터 정체됐으며 유학수지 적자, 학령인구 급감, 생산가능인구 감소 추세에 대비, 국가·대학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우수 유학생 유치 노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우리 대학의 국제화 부분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또한, 세계교육포럼 계기로 교육을 통한 우리나라 발전 경험 공유를 원하는 국제 사회의 요청에 부응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에, 교육부는 유학생 저변 확대, 출신국 다변화 및 한국유학 매력도 제고의 3대 전략을 바탕으로, 3대 정책과제(▲대학의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강화 ▲우수 지방대 유학생 유치 활성화 ▲유학생 유치지원 및 기반 구축)중심의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을 수립하게 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의 질적·양적 확대를 통해, 고등교육 기관의 외국인 유학생 비율을 오는 2023년까지 5% 이상으로 상향하여, 다양한 배경과 우수한 역량의 유학생들을 양성하고 그들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고등교육의 국제화 및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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