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WIN, '제1회 2015 여대생커리어페어 소셜프로젝트 아카데미' 호평
[포커스] WIN, '제1회 2015 여대생커리어페어 소셜프로젝트 아카데미' 호평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8.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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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여성 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회장 손병옥, 푸르덴셜 생명보험 회장)이 차세대 여성리더 개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7~8월 두 달간 진행하는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 '2015 여대생커리어페어 소셜프로젝트 아카데미' 과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5 여대생커리어페어 소셜프로젝트 아카데미'는 오는 9월 5일 개최될 '2015 여대생커리어페어'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6월부터 한 달간 전국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아이디어를 공모해 7개팀 21명으로 선발됐다.

 여성 인력 간 네트워크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직장인을 위한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만들려는 '아리아리팀'부터 저개발국 여성의 경제적 자립 도모 프로젝트를 내건 'E섬'팀, 된장녀·김치녀 등 여성 혐오적 차별 언어를 대체 언어로 순화해 캘리그래피로 표현하겠다는 '망치'팀 등 선발된 7팀은 프로젝트 수행 전반에 걸쳐 현직 여성 리더들과의 밀착형 멘토링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해 6명의 전문 강사들로부터 총 15시간에 이르는 1000만원 상당의 역량강화 교육을 무료로 받는다.

또 우수팀들에게는 '2015 여대생커리어페어' 행사에서 성과 발표 및 시상을 하게 되며, 총 800만원의 장학금 및 시상품이 제공될 뿐만 아니라  주한미군상공회의소(AMCHAM)와의 제휴를 통해 김앤장 법률사무소, 메트라이프생명보험, 에어비앤비 코리아, 코스트코 코리아, 한국맥도날드, 한국시티은행 등 유수의 외국계 기업에서 실제 업무를 경험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대기업 1세대 여성 임원을 대표하는 설금희 WIN 사무총장은 출범식에서 "우리는 부모가 된 심정으로 여러분들을 물심양면 도울 겁니다. 평생 지켜보고 지지할 것"이라고 전하며 이번 프로그램이 기존 여성 경력개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양방향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임을 강조했다.

멘토로는 강창호 동국대 빅데이터연구센터 대표(레인메이커포럼 대표), 송기형 ㈜레보 대표, 박진숙 KTDS 팀장, 장혜영 전 샘표식품 상무, 정민아 엠앤케이피알컨설팅 상무, 김지현 삼성SDI 차장, 최주영 동화기업 부장, 이수아 LG전자 차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2015 여대생커리어페어'(http://www.2015wcf.kr/) 는 '최고의 리더가 되는 세가지 길'이라는 주제로 여성리더를 꿈꾸는 전국 여대생 1000명을 대상으로 정부, 기업, 학계 등 유수의 인사들을 초청해 자기계발 및 경력관리에 대한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장이다.

특히 '드림스테이지(Dream Stage)-전문가 강연' 에는 금융, 제약, 엔터테인먼트,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취하고 있는 기업체 멘토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또 80여명의 현직 기업체 임직원 멘토와의 관심 직종별 일대일 대면상담을 진행, 여대생들이 실질적 직무 관련 이해와 인생 로드맵을 그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