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아웃도어 소식] 밀레·레드페이스·스베누·아디다스
[이주의 아웃도어 소식] 밀레·레드페이스·스베누·아디다스
  • 박동혁 기자
  • 승인 2015.08.11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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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2015 F/W 시즌 컬렉션 테마 '세락'(Serac) 공개

밀레가 2015년 F/W(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테마 '세락'(Serac)을 발표했다.
 
밀레는 다가오는 F/W 시즌에 선보일 컬렉션은 탑 형태로 솟구친 얼음 기둥을 뜻하는 '세락'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각이 선 빙벽의 날카롭고 불규칙적인 형태와 단면에서 모티프를 딴 컬렉션으로, 빙하의 단면과 양감, 균열이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패턴을 재해석한 소재와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매 끝단이나 지퍼에는 빙하의 매섭고 날 선 이미지를 다양한 직선의 형태로 시각화한 수공예적 디테일을 더해,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 이채로운 컬렉션이 될 것이라고 밀레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밀레는 전문적인 산악 활동에 적합한 제품을 선보이는 '마운틴 라인'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산악 구조대 콘셉트의 '레스큐(R.E.S-Q) 시리즈'를 새로이 선보인다. 밀레의 기능성 자체 개발 소재인 엣지 테크(Edge Tech) 소재를 대폭 적용한 기능적인 요소가 강화된 전문가용 시리즈로, 인명 구조대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레드, 오렌지 색상이 중심이다.

어반 아웃도어가 주축이 되는 'RSC 라인'(Relaxed Spirit of Chamonix)은 실용성을 강조한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에슬레저(Athleisure)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올해 S/S 시즌 첫선을 보인 골프 라인의 볼륨화를 추진, 하이브리드 골프웨어 시장의 안정적인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론칭 두 번째 시즌인 2015 F/W에도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와 콜라보레이션을 이어가, 푸조 특유의 클래식한 사자 로고를 베리에이션한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기능적인 골프웨어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레드페이스, 폭염에 '쿨링 아이템'이 인기

레드페이스에서는 전국적으로 찌는 듯한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면서 '쿨링' 아웃도어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냉감소재를 사용한 티셔츠와 바지 등의 의류 이외에도 기능성 소재인 아이스(ICE)를 적용해 장시간 야외활동 시에 체온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쿨토시, 넥쿨러 등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레드페이스에서 출시한 '아이스 로고 쿨토시'는 아이스 소재를 사용해 팔 전체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쿨링’ 토시다. 운동 후 수분(땀)을 빠르게 흡수·건조시켜주고,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 노화를 방지해줘 골프, 테니스, 싸이클 등의 야외 스포츠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함께 출시된 '탁텔 베이직 쿨토시'는 착용 즉시 시원한 느낌을 주는 기본형 쿨토시로 부드러운 실크 촉감의 탁텔 소재를 사용하여 흡습, 속건이 우수하고 UV 차단과 냉감효과가 뛰어나다. 운동 후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게 한다. 따라서 등산, 워킹, 골프 등 아웃도어 활동 및 운전 등 일상 생활에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다.

꾸준한 스테디셀러로 사랑 받는 '허니컴 익스트림 넥쿨러'는 쿨링 기능과 자외선 차단의 이중 기능을 가진 아이스 소재를 사용해 목덜미를 시원하게 해주면서도 햇볕에 그을리지 않게 도와준다. 물이나 냉장실에 넣어두었다가 두르면 더욱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시원함이 덜해질 경우 뒤집어 반대면으로 착용하는 방법으로 번갈아 목에 두르면 시원한 느낌을 더욱 오래 느낄 수 있다.

스베누, '스플래쉬' 아쿠아슈즈 겸용 운동화로 통기성 자랑

더운 여름에는 발에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통기성이 뛰어나 보다 쾌적하게 신을 수 있는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베누의 '스플래쉬'는 아쿠아슈즈 겸용 운동화로 갑피 전면에 매쉬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뛰어나며 푹신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특히 아웃솔에 배수구멍을 적용시켜 여름철 물놀이나 비 오는 날에도 보다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경량 운동화로 야외에서 운동할 때 신기 좋으며, 다양한 컬러와 패턴으로 출시돼 기능과 스타일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스플래쉬 4종 중 카미노, 구스트 제품은 옆 라인에 3M 스카치 라이트로 포인트를 줘 야간 런닝에도 도움이 된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세계적인 아티스트 5인과 '슈퍼쉘'(Supershell) 출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2015년 슈퍼스타 캠페인 중 하나인 슈퍼스타 프로젝트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바이 퍼렐 윌리엄스 슈퍼쉘(adidas Originals by Pharrell Williams Supershell)'을 공개한다.

이번 가을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쉘(Supershell)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슈퍼컬러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퍼렐 윌리엄스의 큐레이팅 아래 토드 제임스(Todd James), 카스 버드(Cass Bird), 미스터(Mr.), 자하 하디드(Zaha Hadid)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 5인이 모여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슈즈 슈퍼스타 쉘토에 특징적인 디자인을 더해 슈퍼스타가 지닌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정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쉘토의 유니크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아트워크 컬렉션(Artwork Collection)과 최초로 시도되는 3D 쉘토 디자인의 스컬프트 컬렉션(Sculpted Collection) 총 2가지로 선보인다.
 
슈퍼쉘 아트워크 컬렉션은 뉴욕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토드 제임스, 미국 사진작가 카스 버드, 그리고 일본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미스터의 그래픽과 퍼렐 윌리엄스가 직접 작업한 아트워크가 만나 아티스트의 영감을 표현하는 하나의 캔버스로 변신했다. 이들의 독창적인 아트워크가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왼쪽과 오른쪽 쉘토의 디자인이 각각 달라 보다 개성넘치는 믹스매치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아트워크 컬렉션의 토드 제임스, 미스터를 포함해 이라크계 영국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함께 한 슈퍼쉘 스컬프트 컬렉션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최초로 쉘토 부분에 3D 윤곽기법으로 활용해 그들만의 메시지를 독창적이며 창의적으로 새겨 넣었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