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데스노트' 사신 렘 '박혜나' 원캐스트 공연 종료
뮤지컬 '데스노트' 사신 렘 '박혜나' 원캐스트 공연 종료
  • 박동혁 기자
  • 승인 2015.08.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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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데스노트' 렘 역으로 열연한 박혜나 박혜나 (사진제공=씨제스컬쳐)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사신 '렘'을 연기한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박혜나는 주로 2막에 등장하는 역할임에도 '데스노트에서 가장 임팩트 있는 배우'라며 연신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 동안 뮤지컬 '위키드', '드림걸즈' 등의 작품에서 주로 많은 고음을 소화했던만큼 이번 '데스노트'를 통해 색다른 저음의 매력을 들려주며 독특한 분위기의 사신 '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57회 공연을 원캐스트로 마친 박혜나는 "공연을 올리면서 힘든 일도 있었지만 관객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여기까지 무사히 왔다"며 "객석이라는 무대를 멋지게 채워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원캐스트로서 함께한 동료배우들 스텝들 오케스트라분들 모두에게 덕분에 행복했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라고 관객과 함께한 배우·스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더운 여름 잊지 못할 추억의 작품이 하나 더 생겨났습니다. 다시 한번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드리며 사랑한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덧붙였다.

한편, 박혜나는 그동안 뮤지컬 '위키드'에서 불의에 맞서는 초록마녀 엘파바, '셜록홈즈'에서 중성적인 매력의 여자 왓슨, '드림걸즈'에서 흑인 R&B 여성 그룹의 리드싱어 에피, '데스노트'의 사신 렘 역 등으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여 왔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