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팝TV] 美 예일대 이대열 교수 "뇌과학 통해 실생활 문제 해결할 수 있다" (인터뷰)
[데일리팝TV] 美 예일대 이대열 교수 "뇌과학 통해 실생활 문제 해결할 수 있다" (인터뷰)
  • 박동혁 기자
  • 승인 2015.08.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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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 잠재력에 주목해 뉴로게이저를 창업한 미국 예일대 이대열 교수(49)와 이흥열 대표(47)가 최근 뇌과학에 대한 주제로 데일리팝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이날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형제이기 때문에 더욱 신뢰를 가질 수 있어 믿고 시작하게 됐다며 형제가 함께 사업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했습니다.

뉴로게이저는 뇌 분석 '빅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이들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혼돈된 환경속에서 살다보니 자신의 적성·능력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뇌과학 분석정보를 통해 사회가 안고 있는 갈등 문제 등을 해소하는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대열 교수는 뇌 과학에 대해 "뇌는 우주에서 가장 복장한 물건이다. 개인 마다 뇌 구조와 기능이 다르고 성장하는 비율도 사람마다 다르다"며 "뇌과학을 통해 개인의 적성에 맞춰 목표를 구성해 나갈 수 있고 능력·성격·인성등 많은 부분에 응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서 "뇌 연구를 통해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전해 보고싶다"며 "앞으로 자체적인 연구소를 만들어 보다 현실생활에 밀접한 연구를 하는게 꿈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흥열 대표도 "과학을 실생활로 연결하는 세계 최고의 회사고 되는게 목표이며, 오리지날리티를 갖고 사람들고 친숙하게 어울릴 수 있는 회사가 되는게 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뉴로게이저는 올해말이나 내년초부터 뇌과학 분석정보등 뇌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