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그림·우리 문학과 소통하는 '화통 콘서트' 주목
옛 그림·우리 문학과 소통하는 '화통 콘서트' 주목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5.08.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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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화통콘서트-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이하 화통콘서트)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화통 콘서트'는 우리나라의 옛 그림을 소재로 그에 따른 해설과 국악 실내악을 접목시킨 이색 국악 콘서트로 지난 2011년 초연하여 4년째 이어오고 있는 기획 콘서트로, 옛 그림들 속 선인들의 삶과 지혜를 통해 삶에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잃어버린 삶의 여유와 잊었던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매년 새로운 시도로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화통콘서트의 올해의 테마는 인간의 가치를 탐구하는 것이 기본인 인문학을 바탕인간의 가치를 탐구하는 것이 기본인 인문학을 바탕으로한 '인문학 콘서트'로 과거 우리의 선조들은 어떤 방식의 삶과 생활을 영위했는지 그림으로 풀어냈다.

그림 해설은 초연부터 함께 해온 미술평론가 손철주의 해설로 진행되며,  연주에는 국악실내악 여민의 우리 음악 연주와 우리 춤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공연은 총 4회로 오전과 오후로 2회씩 나눠  진행된다. 오전 11시 공연에는 주부와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으로 진행되며 오후 8시 공연에는 직장인과 학생들 젊은 층을 다가가기 쉬운 공연으로 진행된다.

▲ 화통 콘서트 공연 사진

이번 콘서트를 제작,기획한 여민의 김영옥 대표는 "화통(畫通)과 화통(化通) 하는 콘서트로 -옛 그림과의 소통이 우리내 삶과 자연의 오묘한 이치에 통하다"며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본 공연은 오는 9월 3일, 10일 양일간 종로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내 문화예술공간 창선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팝=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