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떴다방' 허위·과대광고 예방…시니어감시원 추가 위촉
식약처, '떴다방' 허위·과대광고 예방…시니어감시원 추가 위촉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09.04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업을 펼치고 있는 떴다방 ⓒ 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떴다방에서의 허위·과대광고 예방 활동에 나선다.

식약처는 최근 '떴다방'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을 위해서 공연이 가능한 시니어감시원 84명을 추가로 위촉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떴다방은 이동식 중개업소를 뜻하며 이번에 위촉돼 활동하는 시니어감시원은 지난달 각 지역별 대한노인회 소속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자원봉사클럽)의 추천을 받았으며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및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노래, 악기 연주 등의 공연이 가능한 인원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 있는 경로당·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떴다방에서의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 교육을 하게 된다.

시니어감시원 제도는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식품관련 업체 점검, 식품 수거 등을 지원하고 식중독 예방 등 다양한 식품 안전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에 위촉돼 활동하는 시니어감시원들이 다양한 공연 활동이 가능하신 분들인 만큼 식중독 예방, 떴다방에서의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 등의 홍보 효과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