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Tip] 남자친구 '센스있는 가을패션' 데님 하나면 OK
[스타일링Tip] 남자친구 '센스있는 가을패션' 데님 하나면 OK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5.09.1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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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가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갑작스럽게 변한 날씨에 무엇을 입어야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같은 고민에 당황하지 않고 스타일리쉬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번 가을 시즌도 어김없이 매 시즌 트렌드로 꼽히고있는 데님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가장 강력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몸에 촥 달라붙는 기존의 실루엣에서 평범하면서도 세련된 옷차림을 일컫는 '놈코어'의 영향으로 여유롭고 편안한 실루엣이 데님에도 적용된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데님을 좀 더 트렌디하고 세련되게 입을 수 있을까?

청청 패션 or 아우터 연출

70년대 스타일이 각광받고 있는 이번 시즌 청청 패션은 이제 그 옛날 복고의 상징이 아닌 트렌디한 스타일 연출법 중 하나가 됐다.

물론 상하의 컬러를 교묘하게 달리 매치해야 세련돼 보이기 때문에 하의 색상은 어두운 딥블루 컬러로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셔츠 안에 흰 티셔츠를 매치해 컬러를 구분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청청패션이 부담스럽다면 데님 셔츠를 가벼운 청자켓 느낌으로 아우터처럼 연출해보자. 특히 자연스러운 워싱이 돋보이는 빈티지한 스타일의 데님 셔츠가 오래 입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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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핏에서 릴랙스핏으로

스키니핏이 지배하던 팬츠 시대가 드디어 종말을 맞고 스트레이트한 릴랙스핏의 팬츠의 시대가 도래했다.

그 동안 스키니한 핏의 데님 팬츠를 입어왔다면 이번 시즌에는 편안하면서도 통 넓은 데님 팬츠에 주목해보자. 날씬해 보이고 싶다면 생지 느낌의 딥블루 데님을, 감각적인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워싱된 빈티지한 스타일의 데님을 고르면 좋다.

이 같은 데임을 이용한 스타일링에 대해 업계관계자는 "늘 입는 데님이지만 시즌마다 조금씩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데님을 입는다면 시즌 트렌드에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팝=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