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軍 축체 '지상군 페스티벌'···내달2일 개최
국내 최대 軍 축체 '지상군 페스티벌'···내달2일 개최
  • 최연갑 기자
  • 승인 2015.09.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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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지상군 페스티벌 포스터 ⓒ뉴시스
육군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군 문화'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행사장 내 육군 이야기마당 전시관에서는 육군의 역사와 발전상을 볼 수 있다. 육군 이야기마당은 육군역사관, 탄약전시관, 군복전시관, 병영생활관, 독도전시관, 안중근 장군 특별관, 주한미군홍보관, 안전문화관 등으로 구성됐다.
 
야외에 설치한 '피로 얻은 자유 존'에는 6·25 전쟁 사진과 유해 발굴 사진·유품, 적 침투 장비 등이 전시된다. 육군과 주한미군의 첨단장비 150여종도 함께 전시된다.
 
'기동시범장'에서는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이 박진감 넘치는 기동을 선보이며 한미 양국 특전사 요원들의 고공강하 시범, 헬기에서 급강하해 적을 제압하는 '패스트 로프' 시범도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헬기, 장갑차, 산악용 다목적 차량 등을 직접 타고, 시뮬레이터로 전투 장비를 조종하며 모의교전장비(마일즈)를 활용한 사격훈련도 체험할 수 있다. 무기체계 탑승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5일까지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모집홍보관'도 설치돼 군 간부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국민배우 최불암 씨와 홍보대사 걸스데이가 참가하며 '야간 위문열차 공연'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데일리팝=최연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