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UN총회 참석…동북아 평화 증진 위한 외교
朴 대통령, UN총회 참석…동북아 평화 증진 위한 외교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09.16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개발정상회의와 제7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뉴욕을 방문한다. ⓒ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개발정상회의와 제7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뉴욕을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는 26일 유엔 개발정상회의 본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27일 칠레 대통령과 함께 정상회의 '상호대화' 세션을 공동 주재한 뒤, 28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창설 70주년을 맞는 유엔의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 총회 주요 의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 밖에 뉴욕 방문 기간 미국 내 주요 연구기관 대표와의 간담회에 이어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국가 브랜드 전시와 K-Culture 체험관 개관 행사에도 참석한다.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유엔 총회에는 160여명의 국가 원수와 정부 수반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다자외교의 꽃인 유엔외교 무대에서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증진을 위한 박 대통령의 외교 행보가 다각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북한이 핵실험 및 장거리 로켓 발사를 시사한 만큼 북한의 추가 도발 저지를 위한 박 대통령의 예방외교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유엔 총회와 유엔 개발정상회의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 전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