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8.3 규모 지진, 전 해안에 '쓰나미 경보'…하와이도 덮칠 예정
칠레 8.3 규모 지진, 전 해안에 '쓰나미 경보'…하와이도 덮칠 예정
  • 문상원 기자
  • 승인 2015.09.17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칠레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해 칠레 주변 모든 해안과 하와이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 KBS뉴스 캡쳐

칠레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해 칠레 주변 모든 해안과 하와이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16일 오후 8시경(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 부근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산티아고의 건물들이 흔들리고 주민들이 거리로 긴급 대피했다.

진앙은 산티아고 북서쪽 246㎞ 떨어진 해저다.

칠레 당국은 17일 오전 11시경(우리시간) 칠레 중부 해안에 쓰나미가 덮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쓰나미는 오후 2시 30분경 하와이에까지 덮칠 것으로 것으로 알려져 하와이에도 쓰나미주의보가 발령됐다.

(데일리팝=문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