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달라진 올해 추석선물 트렌드는?
지난해와 달라진 올해 추석선물 트렌드는?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9.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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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면서 선물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지난해 비해 소비자 증가했고, 특히 1만원 미만의 상품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추석 2주 전 일주일간 추석선물세트 판매량을 살펴보니 지난해 추석 2주전 기간(8월 25일부터 31일)보다 추석선물세트의 매출은 약 2배 증가하고,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인 객단가는 1.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판매된 추석선물세트를 살펴보면 견과류, 홍삼, 과일(배), 잼, 햄 세트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생활용품과 햄, 식용유 세트가 많이 판매됐다면 올해는 건강식품과 과일이 특히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특이한 점은 견과류, 양말, 잼 세트 등 1만원 미만 선물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판매량 또한 증가했다는 점이다. 2015년 추석선물 판매수량 기준 상위 10개 제품 중 8개가 1만원 미만 상품이었다.
 
한편 고가 상품 중에서는 한우의 판매량은 감소하고 비타민, 홍삼 판매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