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고속도로 교통, 추석 당일 가장혼잡···'귀성길 전쟁' 시작
추석 고속도로 교통, 추석 당일 가장혼잡···'귀성길 전쟁' 시작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5.09.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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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고속도로에 추석연휴 귀성길 차량들이 꽉 들어차 있다. ⓒ뉴시스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25일 오전부터 귀성길 행렬이 시작됐다. 서울 시내 도시고속도로는 추석 당일인 오는 27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전날인 25일 581만명, 26일 621만명, 추석당일 759만명, 28일 666만명, 29일 572만명 등 총 319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추석은 월요일이었지만 올해는 일요일이고 기름값 하락 효과 등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한 귀성길은 작년보다 2시간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전국 휘발유 평균값은 이날 현재 ℓ당 1505원으로 지난해 추석연휴 전날인 9월 5일보다 317원이 낮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11시부터 서서히 고속도로 지·정체가 시작, 오후 7~8시에 정점을 찍고 오는 26일 새벽 시간대에 교통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오는 26일 오전 3~4시부터 다시 교통량이 늘어나고, 같은날 오전 10~11시 사이에 많은 차량들이 몰려든 후 오후 8~9시에 지·정체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전국 고속도로가 오는 26일 오전과 27일 오후 가장 혼잡하다며 목적지에 따라 사전에 출발 시각이나 경로를 미리 계획해 두라고 당부했다.
 
또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국 예상이동인원은 총 3199만명으로 추석 당일에 최대 75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