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 '2016 S/S 뉴욕 패션쇼'서 새로운 컬렉션 선보여
라코스테, '2016 S/S 뉴욕 패션쇼'서 새로운 컬렉션 선보여
  • 정수인 기자
  • 승인 2015.09.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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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 새로운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 DNA가 바탕이 되는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온 '라코스테(LACOSTE)'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 패션 위크에서 브랜드의 DNA가 깃든 2016년 S/S(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이며 전세계 패션 피플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에서 펼쳐지는 세계 4대 패션 위크 중, 가장 큰 규모인 뉴욕 패션 위크는 하이엔드 브랜드의 제품들을 실용적인 디자인과 함께 선보여 최신 유행의 초시가 되는 곳으로 세계 일류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이 매 시즌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라코스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펠리페 올리베이라 밥티스타는 이번 뉴욕 패션쇼를 통해 올림픽 정신을 담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라코스테는 2014년부터 프랑스 국가 대표팀의 공식 유니폼을 담당하는 파트너로 활동해오고 있다. 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프랑스 국가 대표팀 공식 유니폼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며, 이 특별한 만남에 앞서 SS16 런웨이 컬렉션을 통해 그 축제의 막을 먼저 올렸다.

이번 컬렉션에서 올림픽 현장의 다이나믹하고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완연히 느낄 수 있는데, 이는 193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올림픽에 대한 미학적인 연구와 브랜드의 아카이브를 결합시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펠리페의 노력으로 탄생됐으며 각국의 국기는 물론, 올림픽 운동장과 선수들의 모습 및 복장 또한 이번 컬렉션의 영감이 됐다.

펠리페는 이 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다양성이 강조되는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애비에이터 점프수트는 지퍼를 채우지 않으면 풍만한 앰플 코트로 변형해 활용할 수 있고, 드레스는 허리를 단단하게 조여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며, 트렌치 코트와 나일론 윈드 브레이커는 숄더 스트랩을 사용하면 케이프로도 변신이 가능해 보는 재미와 함께 입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데일리팝=정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