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서울시장 선거전으로 본격 돌입
한나라, 서울시장 선거전으로 본격 돌입
  • 김동성 기자
  • 승인 2011.10.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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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5일 “오는 6, 7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다”면서 “따뜻한 시장경제를 통한 대한민국 선진화를 이끌어갈 책임정당으로서, 한나라당이 추구하는 합리적인 보수의 참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자세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서울시가 대한민국 중심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서울시의 브랜드 가치를 10년 전으로 돌려놓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인은 또한 “좌우 편가르기를 넘어, 1000만 서울시민의 필요를 담은 보편타당한 정책을 발굴함과 동시에 한나라당과 같은 비전을 품은 시민단체의 뜻을 충분히 수렴해 서울시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서울시민 모두는 서울시민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나와 내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길 바라는 같은 마음을 품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합리적 보수와 중도적 시각을 가지고 있는 시민 사회단체 역시 향후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선거를 서울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서울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는 기회로 삼고, 서울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바라는 천만 서울시민의 염원을 담아 서울 시장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