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몸짱 소방관 달력',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몸도 마음도 '훈훈'
2016년 '몸짱 소방관 달력',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몸도 마음도 '훈훈'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5.11.13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몸짱 소방관 달력' ⓒ뉴시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화상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2016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지난해 처음 제작됐으며 당시 호응이 좋아 총 2500부를 완판해 수익금 전액을 화상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로 지원했다.
 
올해 '제4회 서울시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는 현직 소방관 14명이 헬멧과 방화복을 벗고, 근육질 몸매를 뽐내는 달력 모델로 변신해 참여했다. 사진작가 오중석씨와 디자인 전문기업 에이스그룹㈜도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서울시는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몸짱소방관과 함께 하는 화상환자 돕기 희망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판매예약을 시작하는 달력은 온라인 쇼핑몰 GS샵을 통해 내달 6일까지 판매된다. 수익금은 같은 달 24일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화상 환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6일 열리는 행사에는 몸짱소방관과 뮤지컬 파이어맨팀의 합동 퍼포먼스를 비롯, 화상환자 인식개선을 위한 화상장애체험 및 희망메시지 작성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