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유당불내증 고객 대상 '소화가 잘되는 우유' 공장 견학 실시
매일유업, 유당불내증 고객 대상 '소화가 잘되는 우유' 공장 견학 실시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11.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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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유당불내증 고객을 대상으로 공장 견학을 실시했다.

19일 매일유업은 고객을 대상으로 공장견학과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히며 우유를 마셨을 때 배가 불편한 증상이 생긴다면 이는 우유에 있는 '유당' 성분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이렇게 우유의 탄수화물인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증상을 '유당불내증'이라고 하는데 일반 우유가 아닌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우유(lactose-free, 유당제거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완전식품이지만 '우유만 마시면 배가 아프다', '우유를 마신 뒤 가스가 차고, 설사를 한다' 등 주위에 우유를 먹으면 배탈과 같은 불편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에 대해 매일유업 측은 "2005년부터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국내 최초로 만들어 오고 있다"며 "이번 공장견학은 고객들에게 유당불내증과 락토프리우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생산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생산 현장을 방문해 우유배탈에 대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올바른 이해를 돕고, 향후에도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를 잘 못 마시는 고객을 대상으로 '소화가 잘되는 우유'에 대한 생산과정을 공개함은 물론이고 설명회를 꾸준히 이어나가 완전식품인 우유를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