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파리도착, 기후변화 정상외교 시작
朴대통령 파리도착, 기후변화 정상외교 시작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5.11.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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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대통령, 파리 도착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본격적인 2박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2박3일간 파리에 머물며 기후변화협약당사국회의(COP21)와 유네스코 특별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총회 개회식 기조연설 등을 통해 신 기후변화 체제에 대한 협력 의지와 온실가스 감축 목표(INDC), 녹색기후기금(GCF) 기여 등 우리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에너지신산업을 통한 우리의 감축노력과 녹색기후기금(GCF) 등을 통한 개도국에 대한 에너지 신산업 모델확산 등 개도국 지원방안을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다.
 
오는 12월1일에는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의 초청에 따라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첫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보코바 사무총장과 별도면담 및 오찬을 가질 예정이며 '한·유네스코 자발적 기여에 관한 양해각서(MOU)'와 '청소년 발달 및 참여를 위한 국제무예센터의 설립 협정'도 체결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번 COP21 정상회의에서 의장국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140명이 넘는 각국 정상들과 함께 한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