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평안한 노후위한 스마트한 선택 '연금저축계좌'
미래에셋증권, 평안한 노후위한 스마트한 선택 '연금저축계좌'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12.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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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세이연 효과로 절세까지 가능한 '연금저축계좌'에 대한 효율적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0세 시대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급속도로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우리 금융시장과 자산관리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만큼 은퇴 이후 20~30년간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 자산을 장기간 잘 운용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이에 최근에는 글로벌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에서 약 2%에 불과한 한국 주식시장 보다 98%의 넓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글로벌 분산 등을 통한 투자 기회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도 해외투자자산의 편입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투자트렌드로서 '장기투자', '분산투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연금'도 글로벌 자산배분이 핵심

'연금저축계좌'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연금 상품이다.

올해부터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쳐 연간 400만원이던 세액공제 혜택이 300만원 더 추가돼 연간 700만원으로 늘어난다.

따라서 개인연금에 400만원, 퇴직연금에 300만원을 추가 납입하면 연말정산을 통해 13.2% (지방소득세 포함)인 92만4000원의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연간 종합소득금액 4000만 원 이하 또는 근로소득만 있을 경우 연간 총급여액이 5500만 원 이하의 경우 16.5%를 적용하면 연간 115만 5000원(=700만원 X 16.5%)의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일상품에 투자해야 했던 연금저축과 달리 연금저축계좌는 다양한 복수상품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일반계좌에서 다양한 펀드에 투자하고,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처럼 연금저축계좌에서도 한 계좌에서 여러 연금들에 투자하고 자유롭게 펀드를 변경할 수 있어 그만큼 투자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 외에도 기존에는 연금저축계좌를 이전하려면 기존 금융기관과 이전할 금융기관 두 곳을 모두 방문해야 했지만 지난 4월에는 연금저축 계좌이체 간소화 제도가 시행된 이후 한 곳의 금융기관만 방문하면 돼 더욱 편리해졌다.

과세이연 효과로 절세까지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를 먼 미래로 미룰 수 있는 것도 연금저축계좌의 장점이다.

일반계좌에서는 해외펀드 수익의 15.4%를 세금으로 가져가지만 연금저축계좌에서는 과세가 이연돼 운용 중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

세금은 연금을 받을 때 내게 되는데 세율은 수령 시기에 따라 3.3%~5.5% 선으로 수수료 역시 일반펀드보다 저렴하다.

운용 중 발생한 수익은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합산되지 않아 연 400만원까지만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1800만원 한도를 꽉꽉 채우는 자산가들이 많은 만큼 과세이연 효과 중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들이 주목할 만하다.

연금저축계좌 자산배분

연금저축계좌는 단일 계좌로 여러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

시장 상황에 맞게 국내외 주식, 채권, 중위험·중수익 상품 등 적절하게 나눠 투자해야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증권사들이 판매하는 연금저축펀드는 대체로 국내 주요 주식형펀드나 채권형 펀드를 '모(母)펀드'로 삼아 운용되고 자산운용사와 개별 상품에 따라 수익률도 다르다.

최근엔 연금펀드 라인업이 다양해져 더욱 다양한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하며, 연금만으로도 국내외 해외,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에 골고루 자산을 배분할 수 있다. 

하지만 고객이 직접 글로벌 자본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시간과 정보에 한계가 있는 만큼 미래에셋증권은 자산배분센터에서 제공하는 MP(Model Portfolio)를 기반으로 실제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AP(Actual Portfolio)를 제공해 연금 상품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연령과 직업에 따라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이 다른 만큼 직장인, 금융자산가, 선생님, 공무원, 자양업업자, 주부 등 유형별로 고객 특성에 맞는 설명과 상품제안을 하고 있다.

지난 5월11일(월)에는 온라인에서 고객이 직접 자산배분을 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분석 및 전망, 매매, 사후관리까지 도와주는 '글로벌 자산배분솔루션' 시스템을 오픈했다.

연금저축계좌도 홈페이지의 이 시스템을 이용해 본인의 연금포트폴리오를 MP와 비교분석해 MP의 투자비중과 각 자산군별 추천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쉽게 재구성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연금펀드', '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펀드' 등 국내, 선진국, 이머징 등 다양한 투자지역과 자산으로 구성한 165개의 펀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금저축계좌 운용 상태에 대한 지속적 관심으로 현재 본인이 연금저축을 가입하고 있다면, 어떤 금융권역인지, 수익률 수준은 어떠한지 확인한 후 가입기간에 비해서 수익률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연금저축 계좌이체 제도 활용을 고려해 볼만 한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