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도심형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베일 벗다…입점 브랜드만 400여개
세계 최대 도심형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베일 벗다…입점 브랜드만 400여개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5.12.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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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오픈 ⓒ뉴시스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이자 서울의 신규 시내면세점,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이 용산 아이파크몰에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24일 문을 열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이날 1차 개점으로 전체 매장의 60%(1만6500㎡)를 열고 명품과 화장품, 잡화, 패션, 식품, 토산품 등 400여 브랜드를 선보였다. 내년 3월 3~7층 총 3만400㎡ 면적 전층을 개점하는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층에는 '럭셔리 코스메틱존'이 들어선다. 수입 화장품과 향수, 고급 시계로 채워진다. 4층에는 '페라가모'와 '발렉스트라', '비비안웨스트우드', '휴고보스' 등 17개 명품 잡화와 패션 브랜드들이 자리 잡았다. 
 
양창훈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는 "기존 시내면세점에 있는 대부분의 브랜드를 구성했고 내년 3월에는 최정상급 명품도 선보일 것"이라며 "명품 쇼핑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K-디스커버리' 면세점을 콘셉트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K-Discovery 면세점'은 한국의 재발견(Rediscovery of Korea)을 통해 서울과 쇼핑 중심의 관광 문화를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장시킨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내년 3월 그랜드 오픈에서는 당초 면세점의 콘셉트로 내세웠던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 특산물의 판매 비중도 크게 늘려 내년 초 면세점 7층에는 '지역 특산품·중소기업 특별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HDC신라면세점 양창훈, 이길한 공동대표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앞세워 국내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