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팝이 간다]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미술전시회 편
[데일리팝이 간다]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미술전시회 편
  • 박동혁 기자
  • 승인 2016.01.1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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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문화역서울 284에서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는 (주)미디어앤아트 지성욱 대표와 연출을 맡은 김철식 감독, 홍보대사를 맡게 된 배우 장근석,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 최정철 원장, 중앙대 영상공항 디지털이미징 공학박사 이재영 등이 참석했습니다.

반 고흐 인사이드는 위대한 이상을 꿈꾼 불멸의 화가 반 고흐가 남기고간 130여년 전 명작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해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로 뉘넨, 파리, 아를, 생레미를 거쳐 오베르에 이르기까지 험난한 예술가로서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냈던 반 고흐의 발자취를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반 고흐 인사이드는 '반 고흐 10년의 기록 展', '반 고흐 미디어아트' 이후 세번째 프로젝트로 기존의 2D를 벗어나 공간을 캔버스로 바꾸는 이색 도전으로 지붕 돔과 화강암으로 마감된 바닥, 석재로 마감된 벽 등 외관으로 드러난 공간을 그대로 노출 한 후 3D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명화들로 새롭게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미디어앤아트 지성욱 대표는 "미디어아트는 오감만족을 해야 된다"며 "시각, 청각, 촉각등을 모두 만족시키는 연출로 전세계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자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배우 장근석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에 계시는 많은 분들과 전세계에 있는 많은 분들이 반 고흐라는 인물에 대해서 기술적·미학적으로 좀 더 가깝고 친숙하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는 뉘넨의 또 다른 해돋이, 파리의 화창한 어느 날,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에, 오베르의 푸른 밀밭에서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8일부터 오는 4월 17일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