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야권통합 … 국민의 기대'
손학규, "야권통합 … 국민의 기대'
  • 신민주 기자
  • 승인 2011.12.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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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9일 “국민이 민주당을 바라보고 있다”면서 “국민을 위해서, 국민을 보고 간다고 하는 정신과 자세, 야권 통합의 기본적인 자세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손학규 민주당 대표 ⓒ팝콘뉴스

손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제는 혁신과 통합이 시민통합당의 이름으로 창당했고, 어제는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노총이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만장일치로 통합을 결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통합의 상대방들도 민주당을 바라보고 있다”며 “다같이 잘되도록, 야권통합을 통해서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나라를 망쳐놓고 있는 한나라당의 대안이 통합야당에 있다고 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일 모레 전당대회 잘 준비해서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는 특히 “총선 승리,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통합야당 탄생하는 것, 그렇게 쉽지 않은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하기도 하다”면서 “귀한 자식을 낳으려면 그만큼 진통이 큰 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약간의 진통이 있었지만 저는 민주정당에서 중요한 과제를 갖고 격렬하게 토론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충돌도 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면서 “우리는 항상 대의를 ㅤㅉㅗㅈ아왔다. 대의를 ㅤㅉㅗㅈ아오고 명분을 중시하는 것이 민주당의 자랑스런 전통”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