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삼성, '설날 희망나눔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 돕기나서
[사회공헌] 삼성, '설날 희망나눔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 돕기나서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01.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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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설 희망나눔 물품전달식이 진행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타룡 지사장,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 삼성사회봉사단 윤주화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삼성은 내달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3주간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봉사활동도 펼치는 '설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은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1500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5000가구를 방문해 부식품세트(쌀, 밀가루, 식용유, 참기름 등 8종)를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처음으로 시행된 봉사활동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삼성 임직원과 적십자사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동구 지역 독거 노인들을 초청해 선물을 전달하고 떡국을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삼성 각 계열사에서도 '설 희망나눔 봉사활동' 기간中 지역 복지시설과 자매마을 등을 찾아 나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임직원들은 전통시장에서 방한제품과 부식품세트를 구매해 사업장 인근 70개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희망택배 활동'과 취약계층의 사연을 접수 받아 소원을 들어주는 '소망나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10년 전부터 자매마을,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40개의 지속 봉사처를 선정하고 명절마다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삼성은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설과 추석 때 마다 '희망나눔 봉사활동'으로 155억원을 지원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