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체를 선언한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새 둥지를 틀었다.
19일 키이스트 관계자는 데일리팝에 "지난 주말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향방에 대해서는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구하라가 향후 다방면에서 폭넓게 활동을 할 예정이다"라며 "다만, 이제 막 소속사에 발을 디뎌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의논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키이스트 소속사 측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구하라를 위해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해외 활동에 있어서도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8년 데뷔한 구하라는 카라의 멤버로 국내외를 오가며 쉼 없이 달려왔다. 하지만 최근 전 소속사인 DSP미디어와의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구하라와 함께 카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박규리, 한승연 역시 전 소속사와의 재계약은 하지 않았다.
한편 구하라는 현재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 쥐고 소림사'에서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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