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나흘간 쓰레기 내놓지 마세요"…수거작업도 휴식
"설 연휴 나흘간 쓰레기 내놓지 마세요"…수거작업도 휴식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2.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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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오는 6일 부터 9일까지 중단 ⓒ뉴시스

지난달 31일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이해 서울시는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이 잠시 중단됨에 따라 쓰레기 수거가 오는6일 오후 9시부터 9일 자정까지 4일간 중단된다고 밝혔다.

밀린 쓰레기는 오는 10일 청소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돼 일제 수거하고 도로와 골목길에서 대청소를 한다. 다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오는 9일부터 수거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솔 연휴기간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을 운영하며 생활·음식물쓰레기 민원과 무단투기 신고 등을 받는다.

쓰레기를 임시 보관할 컨테이너박스 등을 활용하고 330명 규모 청소순찰기동반이 주요 지역에서 무단투기 등을 감시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

한편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20만원 처분을 받는다. 종량제봉투·재활용품 등 쓰레기를 정해진 날, 정해진 시간에 배출하지 않은 경우도 과태료 10만원의 처분을 받게 된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