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봉사활동 통해 '함께 멀리' 가치를 실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 전달, 난방비 지원에서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설 선물 전달,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도서기증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가족,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설 명절의 의미를 담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하여 떡국 및 덕담 등을 통해 체온을 나눴고, 아동들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설 음식 만들기 등을 통해 '사람을 맞대고 마음을 나누는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더불어 제조, 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은 협력업체에게 약 1370억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했고, 지역사회를 통해 약 60억원의 지역특산품을 구매하여 협력업체 직원 등의 선물로 활용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3일 ㈜한화는 최양수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15명이 신당동에 위치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독거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떡국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을 방문하여 도시락과 선물을 전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같은 날 한화케미칼 임직원 30여명은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꿈나무마을의 아동들에게 가족의 따뜻함을 전해주는 명절의 추억을 나눠줬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하는 것으로, 올해는 명절 음식인 만두를 직접 빚어 함께 먹고 담소 등을 나누며, 전체 260여명의 아동들에게 새해 선물 등을 전달했다.
또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이사 및 임직원 10여명도 불광동에 위치한 '진관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동 및 독거노인들과 정겨운 시간을 함께 했으며, 한화갤러리아도 신규 오픈한 면세점63과 함께 따뜻한 사랑나누기에 동참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아동 대상 전통놀이 체험 후, 독거어르신들에게 떡국떡을 전달하고,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 서구청과 연계하여 떡국떡 1톤을 지원하는 등 갤러리아 전 지점이 릴레이로 설맞이 사랑 나누기에 동참하고 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