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Tip]발렌타인데이, 남자를위한 女心저격 데이트룩
[스타일링Tip]발렌타인데이, 남자를위한 女心저격 데이트룩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02.11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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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젠

설날이 끝나기 무섭게 연인들이 사랑의 맹세를 다지는 발렌타인데이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에서 발렌타인데이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지만 미국과 유럽에선 남녀노소불문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발렌타인데이가 로맨틱한 날인 것만은 확실하다. 특별한 날인만큼 다시 한 번 서로에게 반할 수 있도록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자신을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평소와는 좀 다른 격식을 갖춘 듯한 차림이라면 그녀도 반할 게 분명하다.

패딩 NO 코트 OK

입춘이 지나, 어느 정도 날이 풀렸으니 줄기차게 입어왔던 패딩 대신 다시 코트를 꺼낼 때다. 평소 심플한 코트를 즐겨 입었다면, 도회적인 무드의 체크 코트를 선택해 터틀넥과 함께 매치해보자.

목까지 감싸주는 터틀넥과 코트의 조화는 당신을 지적이면서도 매력적인 남자로 만들어줄 것이다. 혹은 심플하지만 클래식한 무드를 연출해주는 싱글 코트도 좋다. 셔츠와 니트를 레이어드해 완성도 있는 룩을 연출한다.

▲ ⓒ의류: 올젠·구두: 금강제화

촌스럽지않은 컬러 선택 필수

베이직한 계열을 즐겨 입는 우리나라 남성들의 특성상 선명한 색의 컬러는 모험이라고 할 수 있지만, 발렌타인데이 같은 특별한 날엔 모험심을 발휘해 평소엔 잘 선택하지 않았던 컬러를 선택해보는 것도 좋다.

발렌타인데이 날 가장 부담스럽지 않은 컬러는 레드 계열의 버건디(짙은 홍색) 색상이다.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톤 다운된 핑크 계열의 니트도 좋다. 핑크 컬러는 세계적인 컬러 연구소 팬톤에서 2016년 컬러로 선정한 로즈쿼츠로 분류되는만큼 도전해 봐도 좋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