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0만5199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0% 감소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전월(11만8441건) 대비 11.2%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6.6%로, 전년동월(43.5%) 대비 3.1%p 증가했고, 전월(45.3%) 대비로는 1.3%p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동월 대비 6.3%, 지방 0.04% 감소해 수도권이 지방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년동월 대비 5.6%, 아파트 외는 2.5% 감소했다.
이어 임차유형별로 전세가 전년동월 대비 9.3% 감소한데 반해 월세는 3.0% 증가해 전세의 월세전환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기준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40.8%로 전년동월 대비 4.4%p, 아파트 외는 51.7%로 1.9%p 각각 증가했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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