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오라클,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협력 강화
삼성전자-오라클,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협력 강화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02.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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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라클과 클라우드 기반 최신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기업용 솔루션 제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와 오라클은 시스템 통합(System Integrator) 서비스 업체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기업들이 현재 사용하는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모바일과 클라우드 기반으로 IT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효율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오라클은 그동안 기업용 솔루션 개발자들을 위해 편리하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도구인 '아파치 코르도바 플러그인(Apache Cordova plug-in)'을 공개하고 샘플 코드를 제공해왔다.
 
삼성전자 기업용 솔루션 제휴 프로그램인 SEAP(Samsung Enterprise Alliance Program)의 파트너이자 오라클의 시스템통합(SI) 서비스 파트너 업체인 '아우라플레이어(Auraplayer)'는 이를 활용해 뉴욕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와 '주빌리 생명 보험(Jubilee Life Insurance)' 등 기업 고객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빠르게 개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김영대 상무는 "삼성전자는 오라클과 협력해 개발자와 솔루션 업체들이 차세대 스마프폰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라클의 담당 임원 스리 라마나탄(Sri Ramanathan)은 "오라클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와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역량을 결합해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간편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오라클은 'HCL 테크놀러지(HCL Technology)', '소프뱅(Sofbang)', 'L&T 인포텍(Infotech)' 등을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모바일월드콩그레스 (Mobile World Congress) 2016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라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오라클 자바스크립트 익스텐션 툴킷 개발자와 '아파치 코르도바(Apache Cordova)'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한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