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중국중앙방송국(CCTV)과 광고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로 코바코는 CCTV 방송광고의 한국내 독점 판매대행권을 확보했으며, 한국내 기업들은 코바코를 통해 CCTV 모든 채널의 방송광고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중국내 현지 법인이 미비하거나 중국 광고매체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기업들도 코바코를 통해 원스톱으로 CCTV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코바코는 지난해 9월 중국 북경에서 CCTV와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이번 중국 춘절을 기점으로 '효'를 주제로 한 공익광고 공동 캠페인을 제작·방송중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수출 기업과 중소기업, 해외 홍보가 필요한 지자체나 공공기관 등 국내 광고주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여, CCTV 광고판매를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