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ILLUILLU(일루일루)', 새로운 문화 콘텐츠 꿈꾼다!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ILLUILLU(일루일루)', 새로운 문화 콘텐츠 꿈꾼다!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6.02.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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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일루일루(ILLUILLU)'가 오는 3월 2일 런칭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런청 행사는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Welcome to Alice's House'라는 부제로 패션계 관계자와 프레스 1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한국형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는 일루일루는 'ILLUSION&ILLUSION'의 합성어로 TEAM JR의 'PROJECT W' 첫 번째 브랜드이다.

이 브랜드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실제 주인공 앨리스 플레장스 리델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감성을 제시하는 한편, 앨리스의 시각을 디자이너의 미니멀한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동시에 파격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일루일루의 뮤즈인 '앨리스 리델'의 대저택을 배경으로 모험심, 도전정신, 상상력 등의 세계관을 구현하고 패션과 아트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루일루 관계자는 "현대 미술에 기반을 둔 독창적인 표현력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예술의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형 패션 하우스로서 가치를 부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크라우드 펀딩이나 옴니 채널 등 새로운 방식의 유통 방식을 제시하며 단순한 의류 브랜드 이상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발돋움 하겠다는 포부이다.

한편, 일루일루는 런칭 행사에 이어 현대백화점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고, 4월 '2016 홍콩 글로벌 소시스 패션 어패럴&패브릭 전시회'에 참여해 수출 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겠다는 계획이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