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인테리어] 실용만점 셀프 인테리어 '전등 갓' 따라 하기
[싱글인테리어] 실용만점 셀프 인테리어 '전등 갓' 따라 하기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6.02.29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계청의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1990년 9%에 불과했던 1인 가구의 수가 2010년 23.9%에 도달했으며 2035년 34.3%까지 급증해 1인 가구가 주된 가구 형태가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처음 1인 가구 이른바 싱글족의 개념이 생겨난 이후, 이들의 주된 초점은 식(食)에 맞춰져 있는 경향이 짙었으나 최근에는 옷과 음식과 집을 나타내는 의식주(衣食住)의 전반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셀프인테리어'가 각광받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의 변화 속에 '솔로이코노미'를 선도하는 '데일리팝'은 다양한 인테리어 방송 이른바 '집방'을 통해 집에서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인테리어 팁을 전달하려 한다.<편집자 주>

손쉬운 DIY '업싸이클링 인테리어'
1회용 접시 '종이 전등갓'로 재탄생

싱글족들 사이에서 내 손으로 나만의 집을 꾸미는 집방 열풍이 급증하면서 버려지거나 쓰지 않는 물건을 업싸이클링해 나만의 소품으로 탈바꿈 시키는 인테리어 DIY가 화제다.

인테리어 DIY는 셀프인테리어로 방 전체를 바꾸기 부담스러운 싱글족들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tvN '내방의 품격'의 '0원 인테리어'도 이 같은 취지가 담긴 코너로, 최근  핫한 셀프인테리어 파워블로거인 '기린아줌마' 박정미씨가 방스타로 출연해 1회용 종이접시로 엔틱한 '종이 전등갓'만드는 방법을 전했다.

'0원 인테리어'는 안쓰는 물건 등을 버리거나 짐처럼 놔두지 말고 업사이클링을 통해 인테리어소품으로 제작해 사용하자는 취지가 담겨있다.

이날 박정미씨가 공개한 인테리어 소품 DIY 제작방법은 손재주가 없어 스스로를 곰손이라고 칭하는 MC 노홍철도 쉽게 따라할 정도로 손쉬운 방법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재활용 인테리어-일회용 종이 접시를 이용한 '조명 갓' 만들기 

재료 : 일회용 종이 접시, 이동 막걸리 통, 칼, 송곳 또는 인두, 글루건 등

1) 이동막걸리 통을 준비해 밑을 인두나 달군 송곳으로 구멍을 뚫는다.

2) 반으로 접은 종이 접시를 중앙선 기준으로 0.5Cm 씩 자른다.

3) 잘라둔 종이 접시를 위와 같이 접시마다 평행선을 커터날 등으로 흠을 내어준다.

4) 종이 접시를 ㄷ 자 형태로 접은 뒤 글루건을 쏘아 막걸리통에 붙인다.

5) 전구 소켓을 분리한 뒤 완성된 전등갓을 장착하고 재조립한다.

(사진 출처=tvN '내방의 품격')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