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상판 강화유리 '저절로' 파손…무상 교체
가스레인지 상판 강화유리 '저절로' 파손…무상 교체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6.03.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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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레인지 사용 중 상판 강화유리 파손 발생 (자료=한국소비자원)

가스레인지의 상판 강화유리가 저절로 파손돼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엔텍의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던 중 상판 강화유리가 파손됐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08년 5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생산된 NGC-GL301 2만677대다.

조사 결과, 강화유리 제조 시 불순물이 유입됐거나 가스레인지 사용 중 과도한 열충격이 반복돼 파손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사업자에게 해당 제품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엔텍은 이를 수용해 해당 제품 가운데 저절로 강화유리가 파손된 제품에 대해 법랑 재질의 상판으로 무상 교체해주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사용 중 가스레인지 상판 강화유리가 파손되었을 경우 즉시 사업자에게 연락해 개선품으로 무상 교체 받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