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이태원 클럽서 '환각파티' 벌인 30명 검거
서울 강남·이태원 클럽서 '환각파티' 벌인 30명 검거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6.03.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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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럽에서 마약 '환각파티' 벌인 30명 검거 ⓒYTN 캡처

서울 도심 유명 클럽에서 필로폰과 대마초 등 마약류를 집단으로 투약한 30명이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 강남과 이태원에 있는 클럽 등에서 이른바 마약 '환각파티'를 벌이며 필로폰 등 마약을 판매한 35살 허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를 구입해 투약한 22살 김 모 씨 등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허씨 등은 유흥업소 종업원이나 클럽 영업사장으로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강남과 이태원에 있는 클럽에서 샴페인 등에 필로폰을 타 마시거나 화장실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되는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