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하나로 전국에서 사용 '전국호환 교통카드'
카드 하나로 전국에서 사용 '전국호환 교통카드'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6.03.1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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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비, 캐시비, 티머니 등 타지를 가면 교통카드가 달라 번거로움을 느낀 적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전국호환 교통카드'가 그 수고를 덜어줄 것이라 생각된다. 버스와 지하철 뿐만 아니라 기차, 고속도로 요금도 지불이 가능하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하이패스형과 일반형으로 두가지 유형이 있다.

하이패스형 카드는 5000원으로 차량용 하이패스 단말기에 넣어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자동결제가 된다. 또 고속도로 이용시 요금소에 설치된 다말기에 직접 터치를 해도 요금 결제가 가능하다.

일반형은 성인용, 청소년용, 어린이용으로 분류되며 2500~3000원이다.

현재 전국호환 교통카드로는 티머니, 캐시비, 레일플러스, 한페이 카드, 원패스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용가능 지역과 미사용 지역이 카드별로 달라 주의가 요망된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스마트카드의 '티머니'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 호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철도, 고속버스, 시외버스)

전남 진도군, 경북 군위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봉화군은 교통카드시스템이 미구축된 곳이다.

▲ 자료=국토교통부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