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거르는 사람들 늘어나..가벼운 '대용식'이 대세
아침 거르는 사람들 늘어나..가벼운 '대용식'이 대세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03.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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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하기 바쁜 학생부터 출근길을 서둘러야한느 직장인들은 아침시간이 전쟁이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꼬박꼬박 아침밥을 챙겨먹기란 하늘의 별따기이다. 이에 식품업계는 영양소를 고루갖췄지만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201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조사대상 5632명 중 22.5%가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간단하게라도 이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아침대용식도 사랑을 받는 중이다.

비락의 '바로먹는 죽'은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신개념 죽 제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국산 고구마, 국산 단호박, 귀리를 정성껏 쑤어 만들었다. 스파우트 파우치에 담겨있어 뚜껑을 열고 마시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함이 극대화된 제품이다. 죽 고유의 부드러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코카-콜라의 '지코 오리지널'은 99.9%의 코코넛워터를 농축과정 없이 그대로 담아 전해질이 함유된 코코넛 본연의 수분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아침에 '지코 오리지널'을 마시며 수분을 보충해 몸을 깨우기에 좋으며 회식한 다음날 아침 더부룩한 속으로 식사가 부담스러울 때에도 음용하기 좋다. 각종 과일과 야채를 함께 마실 수 있는 자체 레시피로 활용 가능하다.

청과브랜드 돌(Dole)의 '후룻볼 파인애플 스틱'은 엄격한 기준으로 고른 스위티오 파인애플과 과일주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2in1 제품이다. 일반 파인애플보다 비타민 C가 두 배 정도 많은 스위티오 파인애플을 먹기 편리한 한 입 크기로 담았고, 과일 주스를 사용해 시럽에 담긴 다른 가공과일 식품과는 차별화 했다. 또한 한 손 크기의 핸디 사이즈에 포크가 함께 들어있어, 휴대가 편리해 직장인들의 간편식으로 제격이다.

농심 켈로그의 '리얼 그래놀라'는 곡물의 진한 고소함이 가득한 그래놀라와 다섯 가지 진짜 과일이 들어 있어 풍부한 영양과 맛을 갖춘 제품이다. 귀리를 포함해 쌀, 밀, 옥수수 등의 네가지 곡물을 꿀에 섞어 오븐에서 맛있게 구운 그래놀라가 70%나 함유됐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