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갈 필요 없어진다
주민센터 갈 필요 없어진다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1.11.07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23종 민원서류를 직접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신청,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교육과학기술부, 국가보훈처 등 정부 기관에서 발급하는 23종류의 민원서류를 인터넷우체국에서 민원우편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민원우편서비스란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민원서류를 관계기관에서 직접 발급받는 대신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고 원하는 주소지에서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새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재학증명서, 교육지원 대상자 증명, 제대군인(자녀)교육보호 대상자 증명, 취업지원 대상자 증명(국가유공자 등), 조세감면 증명 등 21종이다. 기존에는 병적증명서와 재외국민등록부등본 2종만 가능했었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보다 편리한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우편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원우편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에서 회원가입 후 본인확인절차를 거치면 필요한 서류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