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후보자 '정책·공약 알리미' 공개…꼼꼼히 비교·평가 가능
4·13 총선 후보자 '정책·공약 알리미' 공개…꼼꼼히 비교·평가 가능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04.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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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일부터 7일까지를 후보자의 정책·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비교·평가할 수 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2주 남짓 남은 가운데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오는 2일부터 후보자 선거공보를 선관위 누리집의 '정책·공약알리미(http://policy.nec.go.kr)'에 공개하고 7일까지를 '후보자 바로알기 주간'으로 정해 유권자가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비교·평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달 14일부터 23개 중앙당의 10대 정책을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에 매세대에 발송되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추가로 공개한다.

또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8개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의 경우 후보자의 5대 공약과 선거공약서도 함께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일부터 오는 7일까지를 '후보자 바로알기 주간'으로 정하고, 포털사이트 배너광고, 방송·신문광고, SNS, 현수막 등을 활용해 정당·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바로 알고 투표에 참여하자는 행사를 전개한다.

유권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책과 공약, 후보자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비교·평가할 수 있어 정당과 후보자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정책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정당과 후보자는 정책·공약을 중심으로 당당하게 경쟁하고, 유권자는 정책·공약의 타당성, 실현가능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